2026년 새로운 날, 새로운 네트워크로 옮겨가는 MLB 드래프트

이미지 크레딧: (사진: 매튜 그라임스 주니어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게티 이미지)
MLB는 수요일에 ESPN, NBC, Netflix와 새로운 TV 중계권 계약을 발표하면서 MLB 드래프트와 퓨처스 경기에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26 드래프트 첫날은 MLB 올스타 위크엔드 토요일에 열리며, 퓨처스 게임은 일요일로 옮겨집니다. 이제 NBC가 드래프트와 퓨처스 게임의 중계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MLB는 아직 드래프트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NBC와 Peacock이 드래프트의 첫 시간을 중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드래프트 첫째 날의 나머지 시간은 Peacock, NBCSN, MLB 네트워크에서 중계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30년 전만 해도 비밀리에 진행되던 MLB 드래프트가 이제 전체 드래프트의 짧은 부분(1시간)만이지만 무료 공중파 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MLB가 드래프트를 3일에서 2일로 단축한 지 1년 만에 나온 것입니다. 2025년 드래프트에서는 처음으로 1~3라운드가 첫날에 열렸고, 이후 17라운드가 각각 행사 둘째 날인 일요일과 월요일에 열렸습니다.
또한, 퓨처스 경기가 일요일로 변경되며, 경기 후에는 유명인 및 은퇴 선수 이벤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 자리는 전통적으로 유명인 소프트볼 경기가 열렸던 곳이지만, 공식 발표에서는 이를 새로운 이벤트로 설명하여 유명인 소프트볼 경기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구성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퓨처스 게임은 전통적으로 일요일에 열렸으며, 2021년부터는 전시회가 끝난 직후 MLB 드래프트가 시작되면서 일요일에 열렸습니다. 2022년에는 MLB 드래프트에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일정이 토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드래프트 둘째 날의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남은 MLB 드래프트가 언제 시작될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MLB 구단들은 대체로 2일로 변경된 일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2일로 유지될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